MacOS X의 언어환경을 한국어로 설정해 사용하면 시스템 기본글꼴은 애플고딕체를 쓴다. 하지만 이 애플고딕체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편. 그래서 차라리 언어환경을 영어로 설정해 사용하기도 했는데, 조금 찾아보니 편법이지만 기본글꼴을 바꿀 수 있는 법이 있길래 따라해보았다.

http://maczoo.com/viewtopic.php?t=62047

원문은 위에 있고, 요약하면, 원하는 ttf 글꼴파일의 메타데이터를 애플고딕체인것처럼 바꾸어놓고 시스템에 설치해 사용한다는 것. 즉 다른 글꼴을 애플고딕체인것처럼 속여(?)설치해 사용하는 것이다.

태평양에서 공개한 아리따체와 네이버에서 공개한 나눔고딕이 마음에 들어서, 둘다로 설치해봤다.

아리따체: http://www.amorepacific.co.kr/company/ci/font.jsp
나눔글꼴: http://hangeul.naver.com/index.nhn?goto=fonts#fonts


두 글꼴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자유롭게 재배포도 가능하지만, 편집은 허용하지 않고 있어서, 비록 메타정보뿐이지만, 수정한 파일을 배포하면 안될거 같다. (사실은 수정해 사용하는것도 안된다고 하는듯...)

수정하는 방법을 여기에 재정리한다.

http://developer.apple.com/textfonts/download/ 에서 Apple Font Tools를 받아서 설치
터미널창을 열어서 원하는 ttf글꼴(nanum.ttf)이 있는 디렉토리로 이동해 아래의 명령을 차례로 실행
 
ftxdumperfuser -t name /System/Library/Fonts/AppleGothic.ttf > apple_gothic.xml
ftxdumperfuser -t name -d apple_gothic.xml nanum.ttf

그러면 해당 디렉토리의 nanum.ttf는 내용은 나눔체이지만 메타데이터는 애플고딕체로 저장된다. 이렇게 메타데이터를 변조(?)한 파일을 시스템에 설치하면 AppleGothic의 일반체로 두 개가 중복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그중 원래의 것을 '비활성화'하고 새것을 사용하도록 하면, 그 이후에는 해당 글꼴을 시스템 기본 글꼴로 사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원문을 참고)

아래는 나눔체를 기본글꼴로 변경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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