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노숙 정보

2009/05/03 07:03 from trip
세계 각국 여러 도시의 공항 노숙 정보를 모아놓은 사이트.

http://www.sleepinginairports.net/index.htm

'쁘리티의 배낭여행 커뮤니티'라는 사이트에 갔다가, 위의 사이트 주소를 발견했다. 내 항공일정중에도, 페루 리마와 핀란드 헬싱키에서의 도착시간은 꽤 늦은 시각이라서 어떻게해야하나 걱정하던차에 잘됐다 싶었지. 참고로, 인천공항은 거의 세계 최고수준의 노숙환경이라는군.

사실 페루에는 밤 10시가 넘어서 입국하면 숙소까지 어떻게 찾아가나 걱정했다. 남미 진입 자체도 겁나는데, 밤에 진입해서 이동하는게 좀 두려웠거든. 호텔 싱글룸 미리잡아놓고 콜택시로 이동할까 했었는데, 공항에서 잠시 눈붙였다가 새벽비행기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바꾸었다. 페루에서 보고 싶은것은 아무래도 마추픽추인데, 마추픽추를 보기위해 쿠스코까지 가려면 버스로만 이동시간이 만만치 않은 것이라. 차라리 내 여정상 볼리비아 라파즈에서 버스로 이동해 들어오는게 나을 뻔 했는데, 그런 사실도 모른채 항공권을 미리 끊었더니 이런 문제가 생긴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해결책은 페루 리마에 일단 들어가서 공항에서 잠시 누워있다가, 새벽 5시비행기를 타고 쿠스코로 이동. 버스로 20시간은 아무래도 무리다 싶고. 비행기는 날씨로 인해 연착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하니 일정 여유를 잡고 이동해야할듯.

세계일주 항공권이 가격도 싸고 한번에 예약이 돼서 참 좋은데, 루트를 변경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제와서 루트를 바꾸자면 추가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게된다.

어쨋건, 저기서 발견한 리마공항의 노숙정보는 2등급.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듯. 무겁게 침낭도 들고 왔으니, 잘 활용해볼 수 있기를 바래.

 
Posted by hatemogi 트랙백 0 :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