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3'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5/03 밴쿠버 공항에서 미국진입 (6)
  2. 2009/05/03 공항 노숙 정보 (2)
  3. 2009/05/03 world2009 세번째 나라: 미국, 라스베가스의 느낌.
밴쿠버 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 경유 라스베가스행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미국 입국 수속을 밴쿠버에서 하더군. 왜 캐나다 공항에서 미국 입국수속을 하는거지? 이륙시간을 2시간밖에 안 남겨두고 갔다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초조해져 발을 굴렀었다.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미국진입용 체크인과 출국수속은 따로 있다. US Departure라고 간판이 크게 적혀있더군. 나는 관광비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소통의 문제로 즉석 관광비자를 받을뻔. 음, 그게 전자여권으로 무비자 관광을 할 수 있는 건가보군. 난 waiver라는 단어를 잘 못알아들었던거지. 음, waiver라는 단어는 처음 봤는걸 뭐. 그렇게 되지도 않는 영어로 진땀좀 빼고, 통과.

그래도, 밴쿠버공항에서 번거로운 절차를 마치고 나니,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의 이동은 편했다. 공항대기시간이 1시간 남짓 밖에 없어서, 입국수속에 진땀좀 빼겠구나 했었는데, 아예 도착을 국내선 터미널로 하고 아무런 절차 없이 바로 라스베가스행 게이트로 이동 가능했다. 뜻하지 않은 여유시간 덕분에 공항 내에서 저녁을 해결 할 수 있었다.

밴쿠버공항에서 미국으로 진입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길. 여유시간 더 길게 잡고 이동해야할 듯 하다.

이런 일들이 남미에서 일어날때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것인가? 스패니쉬는 완전 까막눈에 귀머거리 벙이리인걸. 허허. 뭐 어떻게든 되겠지. 여행용 스패니쉬를 좀 공부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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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노숙 정보

2009/05/03 07:03 from trip
세계 각국 여러 도시의 공항 노숙 정보를 모아놓은 사이트.

http://www.sleepinginairports.net/index.htm

'쁘리티의 배낭여행 커뮤니티'라는 사이트에 갔다가, 위의 사이트 주소를 발견했다. 내 항공일정중에도, 페루 리마와 핀란드 헬싱키에서의 도착시간은 꽤 늦은 시각이라서 어떻게해야하나 걱정하던차에 잘됐다 싶었지. 참고로, 인천공항은 거의 세계 최고수준의 노숙환경이라는군.

사실 페루에는 밤 10시가 넘어서 입국하면 숙소까지 어떻게 찾아가나 걱정했다. 남미 진입 자체도 겁나는데, 밤에 진입해서 이동하는게 좀 두려웠거든. 호텔 싱글룸 미리잡아놓고 콜택시로 이동할까 했었는데, 공항에서 잠시 눈붙였다가 새벽비행기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바꾸었다. 페루에서 보고 싶은것은 아무래도 마추픽추인데, 마추픽추를 보기위해 쿠스코까지 가려면 버스로만 이동시간이 만만치 않은 것이라. 차라리 내 여정상 볼리비아 라파즈에서 버스로 이동해 들어오는게 나을 뻔 했는데, 그런 사실도 모른채 항공권을 미리 끊었더니 이런 문제가 생긴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해결책은 페루 리마에 일단 들어가서 공항에서 잠시 누워있다가, 새벽 5시비행기를 타고 쿠스코로 이동. 버스로 20시간은 아무래도 무리다 싶고. 비행기는 날씨로 인해 연착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하니 일정 여유를 잡고 이동해야할듯.

세계일주 항공권이 가격도 싸고 한번에 예약이 돼서 참 좋은데, 루트를 변경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제와서 루트를 바꾸자면 추가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게된다.

어쨋건, 저기서 발견한 리마공항의 노숙정보는 2등급.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듯. 무겁게 침낭도 들고 왔으니, 잘 활용해볼 수 있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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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 왔다. RailsConf2009에 참석하기 위해 이곳에 왔을뿐이고, 라스베가스 자체에는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그랜드 캐년은 한번 보고 싶으니 언젠가는 와봤을 도시일지도 모르겠다.

야간에 비행기로 왔는데, 야경이 아주 훌륭했다. 도착해서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인 시내버스 CAT 108을 $1.75내고 타고 숙소로 이동. 유스호스텔에 찾아왔는데 6인실 도미토리룸이고, 가격은 세금포함하면 약 $25/1박 정도. 하지만 라스베가스의 특성상 카지노 호텔등에 싱글룸으로 잡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카지노 호텔은 가격이 저렴한데가 많아서 가격차가 크지 않아 보인다. $35/1박정도의 싱글룸도 있는듯.

밴쿠버에 비해 기온이 꽤 높은듯, 매우 덥다. 밤에 몸에 열이나는줄 알고 착각했을 정도. 

컨퍼런스는 다음주 화요일부터 3일간이고, 그전까지만 이곳에 묵는다. 컨퍼런스 기간중에는 한국에서 같은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오시는 분과 힐튼 호텔 룸을 함께쓰기로 했다. 생판 모르는 사람과의 룸셰어인데, 괜찮을라나 모르겠다. 가격을 반으로 나누는 덕에 예상가격은 $55/1박. 배낭여행자치고 상당히 비싼 숙소다. 아마 이번 여행중의 가장 사치스러운 숙소일듯.

라스베가스의 느낌은,  지역 전체가 인간의 각종 욕망을 자극하는 유혹과 향락의 도시라는 것. 떠나기 전에 재미삼아 카지노를 해보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별 관심없다. 주요도로(Las Vegas Blbd, aka, The Strip)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2층버스(the duece, 24시간 $7)를 타고 오가다보면, 주요 카지노와 그 호텔등, 그리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사람들의 옷차림은 이미 여름스럽다.

조만간 그랜드캐년 1일 투어에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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