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키노트
개발자들, 내지는 geek들
얼마전에 조나단이랑 얘기하다가,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다. "난 컴퓨터를 다루는 데에는 아주 능숙하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는 아주 미숙하다"고. 아마도 이런 특성이 개발자들의 공통된 특성이자 문제점이 아닐까 싶어. 고작 세 번의 해외 컨퍼런스에 참석하지만, 미국의 개발자들도 비슷한 특성이 있어보인다.
컴퓨터를 상대로 일을 하지만, 결국은 사람을 위한 일을 하는 것 임을 잊지 말아야 할텐데 말이다. 이상하다, 예전 같으면 열광했을 법한 기술들에 대한 얘기들을 들어도 별 감흥이 없다. '음, 그래 좋은거네, 잘했네' 정도?
그 극성스런 호들갑들이 다 자잘한 행복거리이자 열광의 대상이었던것 같은데 말이다. 그래도 아직 몇가지 내용들은 내 가슴을 뛰게 하더군. 뼈속 깊이 개발자임에는 아직 변함 없겠지.
이제 무엇이 나의 가슴을 뛰게하는가.
TAG ww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