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08 일본여행의 시작

2008. 1. 3. 21:04 from swing
12월초,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다가 뜬금없이, 연말휴가계획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올해 여름휴가도 가지 않은데다, 남은 휴가도 많고 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해보던 때였던 것이다. 음, 어디를 가볼까?

몇달쯤 전에 내가 다니던 스윙바에 놀러온 일본사람들이 내 머리속에 각인 되어있었는지, 일본의 스윙바에 춤을 추러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오호~ 일본에 가본지도 꽤 오래된데다, 일본의 라멘과 생맥주도 마시고 싶던 차였다. 그래 떠나자! 근데 누구랑 가지?

연말에 휴가를 맞추는것도 쉽지 않을거 같고, 연휴기간엔 비용도 꽤 들것 같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윙동호회 동기 한 명에게 함께갈 의향을 물어봤다. 의외로 반응이 좋다. 용기를 내어 몇 명에게 더 물어봤다. 다들 반응이 좋다. 기본 여행 테마는 원정 출빠(춤추러 바에 가는것을 출빠라고 한다) + 일본온천이었는데, 다들 관심이 있나 보다.

우선 갈 생각이 있는 멤버를 추려보니 총 4명이다. 리더 2명, 팔뤄 2명, 구성인원이며 성비가 딱좋다. 이들이 낼 수 있는 휴가를 종합해보았다. 12월 28일 금요일과 12월 31일 월요일 휴가를 내면 총 4박 5일을 연이어 쉴 수 있다. 그래서 모두 이틀 휴가를 내고 4박5일 일본행을 결심!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항공권이며 숙박시설 확보가 쉽지 않아보인다. 서둘러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결국, 김포-하네다 왕복 티켓을 조금 비싼 가격에나마 구할 수 있었다. 특히나, 돌아오는 1월1일은 귀국편 티켓 구하기가 정말 힘들어서, 12:15분 하네다공항 출발로 예약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가격도 비싸지만, 간신히 구한 이 티켓으로 일본여행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 신난다!

이렇게 해서, 할리, 하이원, Jinna, 밀가루의 연말 일본여행계획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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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temogi 트랙백 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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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StudioEgo 2008.01.16 07:01

    일본 비행기값이 장난아니군요. 저거보니까 일본에 가고 싶네요. (아키하바라같은 곳 등등)

    • addr | edit/del hatemogi 2008.01.18 16:01 신고

      누군가 하고 프로필을 봤더니, 10학번, 10기수 후배구나. 우연인가? 평상시 동경왕복 항공권은 이렇게까지 비싸진 않을꺼야, 난 성수기에 급하게 구한 표로 다녀오느라 그런거고 ^^